서울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은 주변 시세의 약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민간이 건설한 주택을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매입하여 공급하는 방식으로, 초기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계약이 가능하여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합니다. 이번 모집에 대한 신청 대상, 기간, 조건, 거주 기간, 신청 방법 등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신청 기간과 대상
신청 기간
2025년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8월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정해진 기간 내에만 접수 가능하므로 반드시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대상
공고일 기준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해당됩니다.
청년의 경우
-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
- 자동차 가액 3,803만원 이하
-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 이하
- 총자산 3억 3,700만원 이하
-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모두 지원 가능
신혼부부의 경우
-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
- 신혼부부 I 신청자격 유형에 해당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 자동차 가액 3,803만원 이하
-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배우자 소득이 있는 경우 90% 이하) - 총자산 3억 3,700만원 이하
공급 규모
이번 모집에서는 총 447세대가 공급됩니다.
- 신규 공급: 340세대
- 재공급: 107세대
거주 기간과 재계약 조건
- 청년: 최초 2년 거주 후 재계약 4회 가능, 최장 10년 거주 가능
- 신혼부부: 최초 2년 거주 후 재계약 9회 가능, 최장 20년 거주 가능
재계약을 위해서는 계속해서 자격 요건을 유지해야 하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계약이 종료됩니다.
신청 방법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SH 인터넷청약시스템에서 진행됩니다.
- 신청 사이트: SH 인터넷청약시스템
주택별 보증금, 월세, 위치 등 세부 사항은 청년안심주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세 안내: 청년안심주택 홈페이지
청년안심주택의 장점
- 저렴한 임대료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공급되므로 초기 주거 비용 부담이 크게 낮습니다. - 장기 거주 가능성
재계약 조건 충족 시 최장 10년(청년) 또는 20년(신혼부부)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합니다. - 다양한 대상 포함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청년층 전반과 신혼부부, 예비부부, 신생아 가구, 한부모 가정까지 폭넓게 포함됩니다. - 교통 및 생활 편의성
대부분의 주택이 생활 편의시설과 교통 여건이 좋은 지역에 위치하여 생활 품질이 높습니다.
마무리
청년안심주택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 정책으로, 장기간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자격 요건과 신청 기간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두면 접수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특히 모집 세대 수가 한정되어 있어 경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청 시작일에 맞춰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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