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벗어나도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제는 서울보다 높은 집값을 기록하는 경기도 지역도 많아졌는데요. 특히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프라가 우수한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는 서울보다 높은 아파트값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들 지역에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아파트 5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서울 집값을 뛰어넘은 경기도, 어디가 비쌀까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2024년 기준)에 따르면, 경기도 인구는 약 1,369만 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6.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살다 보니 일부 지역에서는 서울보다 높은 집값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서울보다 비싼 경기도 지역 (2024년 2월 KB부동산 기준)
- 서울 평균 아파트값: 12억 8,800만 원
- 과천시 평균 아파트값: 19억 원
- 성남시 분당구 평균 아파트값: 13억 5,300만 원
이들 지역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일자리,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까지 모두 갖춘 곳이기에 집값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과천은 새 아파트가 많아 시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분당구는 1기 신도시(분당신도시)와 2기 신도시(판교신도시) 덕분에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과천시 갓성비 아파트 2곳
과천은 서울과 맞닿아 있고 정부과천청사, GTX-C 노선 등의 호재로 꾸준히 인기가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새 아파트들은 가격이 높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10년 이상 된 아파트를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래미안슈르 (과천시 원문동)
- 입주 연도: 2008년 (18년 차)
- 총세대수: 2,899세대 대단지
- 전용 84.94㎡ 가격
- KB시세 일반가: 16억 7,500만 원
- 최근 실거래가(2025년 2월, 4층): 16억 6,900만 원
- 입지 장점
- 도보 이용 가능: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 우수 학군: 과천문원초·중, 과천고 도보권
2. 래미안에코팰리스 (과천시 중앙동)
- 입주 연도: 2007년 (19년 차)
- 총세대수: 659세대
- 전용 84.94㎡ 가격
- KB시세 일반가: 17억 1,500만 원
- 최근 실거래가(2025년 1월, 10층): 18억 원
- 입지 장점
- 도보 이용 가능: 4호선 과천역
-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과천초등학교 인접
성남시 분당구 갓성비 아파트 3곳
분당구는 판교신도시, 분당신도시를 포함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지역입니다. 이 중 가격 경쟁력이 있는 단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3. 판교원마을 7단지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 입주 연도: 2009년 (17년 차)
- 총세대수: 585세대
- 전용 80.21㎡ 가격
- KB시세 일반가: 13억 1,500만 원
- 최근 실거래가(2024년 11월, 13층): 13억 5,000만 원
- 입지 장점
- 초품아: 판교초등학교 인접
- 도보 이용 가능: 판교도서관, 공원
4. 장미마을 현대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 입주 연도: 1993년 (33년 차)
- 총세대수: 2,136세대 대단지
- 전용 84.97㎡ 가격
- KB시세 일반가: 10억 3,500만 원
- 최근 실거래가(2024년 12월, 14층): 11억 9,000만 원
- 입지 장점
- 도보 이용 가능: 수인분당선 야탑역
- 생활 편의시설: 홈플러스, 엔씨백화점, 병원, 학원가 인접
- 재건축 기대감
5. 판교풍경채어바니티 5단지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 입주 연도: 2021년 (5년 차)
- 총세대수: 589세대
- 전용 84.97㎡ 가격
- KB시세 일반가: 12억 원
- 최근 실거래가(2025년 1월, 2층): 10억 5,000만 원
- 입지 장점
- 판교테크노밸리 인접
-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 기대
마무리
지금까지 서울보다 높은 아파트값을 형성한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의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아파트 5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울보다 우수한 주거 환경을 갖춘 데다 꾸준한 집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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